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좌)과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회장(우)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좌)과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회장(우)이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회장 임승보) 및 16개 회원사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지난 29일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후원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기후재난에 민감한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들로 구성된 에너지 세이브박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대부금융협회가 후원하는 적십자의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서울시내 쪽방촌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 약 500세대에 에너지 세이브박스로 지원될 예정이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혹한기 등 계절적 환경에 특히 취약한 점을 고려해 세이브박스는 전기료가 부담되는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력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방한용품으로 구성된다.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은 “다가오는 혹한기에 독거 어르신, 미혼모 가정 등 서울시내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겨울철 전력사용이 부담되는 어려운 이웃 분들께 에너지 세이브박스가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2012년부터 꾸준히 지역 홀몸어르신 지원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의 기부금은 서울시내 홀몸어르신에게 △김장김치 △겨울이불 △온열매트 등으로 지원되며 추운 겨울 홀몸어르신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돼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