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
2017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현장 사진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6일 오후 4시 청사 내 한우리 홀에서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당신이 있어 세상은 살만합니다'는 주제로 올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실천운동'과 연계해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앞장서서 1회용품 사용 제로에 솔선수범을 보이도록 한다.

식순은  △종로구 예술태권도 시범단 '판소리 나르샤'의 식전공연으로 행사를 힘차게 시작하고 △이후 자원봉사 유공 표창식을 거행한다.

수여 대상은 자원봉사 활성화 및 주민의식 고취에 공헌이 있거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 및 선행을 실천한 자, 재난과 재해 수습을 위해 공헌한 자,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변화에 기여한 자 등이다.

표창이 끝나면 △2018 자원봉사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 우수사례나 청소년 봉사학습 실천학교 등의 사례가 소개되며, 이밖에도 디지털 액자를 활용한 자원봉사 사진전을 열어 이들이 펼친 자원봉사활동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1회용 플라스틱 관련 부대행사로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자원봉사자 내가 먼저'의 캠페인이 펼쳐진다. 봉사자들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다짐'에 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플라스틱을 대안할 환경제품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사람의 가치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종로를 넘어 환경 역시 잘 지키고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