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성동구가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에게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행정차량 주차장(헌혈버스 1대)에서 진행한다.

이는 근래 대형사고나 질병 등으로 혈액 사용량이 크게 증가한데 비해 △저출산 및 고령화로 헌혈인구 감소 △말라리아 지역 헌혈 제한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실정. 해서 구는 고통 받는 환자를 돕고 헌혈에 참여하는 지역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봉사이며 동시에 자신의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이웃사랑 나눔의 첫 걸음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헌혈을 통한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두 차례 행사를 가져 19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올해 8월 열린 행사에서는 8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행사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보건의료과(02-2286-70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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