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2동 하우리 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겨울이불과 찰밥 등 을 전했다
은평구 응암2동 하우리 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 가정에 겨울이불과 찰밥 등 을 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지연)와 ‘하우리응암2동 봉사단’은 지난 14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15가정을 선정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불과 정성이 가득담긴 찰밥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우리 응암2동 봉사단은 ‘함께하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은 봉사단으로 충암 중학생과 엄마가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방문해 물품 전달과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복지나눔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자 5월에 창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플래너, 하우리봉사단 학생들과 엄마들, 충암중학교 조성태 교감선생님이 일일산타가 돼 가정에 방문했으며 겨울이불과 따뜻한 찰밥도시락, 파스 등을 전달했다.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하우리봉사단은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는 수박, 복숭아 등 제철과일과 매실청, 감자 등을 전달했다.

이불세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만 되면 집이 너무 추워서 얇은 이불을 여러겹 덥고 잠을 잤는데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을 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양반규 응암2동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겨울철을 춥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아 혹한에 대비해 이불세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지연 응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따뜻한 찰밥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든든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학생들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