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오른쪽 3번째), 이연옥 의장(오른쪽 4번째), 기노만 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2번째) 등이 축하떡 절단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김미경 구청장(오른쪽 3번째), 이연옥 의장(오른쪽 4번째), 기노만 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2번째) 등이 축하떡 절단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8일 구청 본관 은평홀에서 한해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9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에는 조희연 교육감과 박주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은평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도약의 자리로 함께 했다.

이날 김미경 구청장은 “올해는 은평구 개청40주년 되는 해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소통과 상생, 융합을 기치로 다가올 번영의 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하나된 마음과 힘찬 걸음으로 은평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주민참여도시와 주민 각자의 삶이 보장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짧은 인사말이었지만 평소와 달리 당차고 힘있는 김 구청장의 선언적 말이 마치 한 맺힌 절규처럼 들리는 이유는 왜였을까. 아마도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사람 중심의 은평, 그 중심에서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기필코 만들겠다는 수장으로서의 결연한 의지가 큰 울림의 외침을 자아내게 한 것은 아니었을까.

이연옥 의장은 “소통하는 의회, 힘이 되는 의회로 민의를 대변하며 감시와 견제로 역점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구민 눈높이 맞는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의 행복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은평구의원 전원이 구민여러분에게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는 인사를 드리겠다”며 의원들과 함께 큰절을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본 행사인 비전선포식에서는 역동적인 은평의 미래를 상징하는 레이저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은평구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증산중학교 ‘갈쏘’의 댄싱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은평의 미래를 열기 위해 함께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경 구청장(오른쪽 3번째), 이연옥 의장(오른쪽 4번째), 기노만 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2번째) 등이 축하떡 절단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김미경 구청장(오른쪽 3번째), 이연옥 의장(오른쪽 4번째), 기노만 의회 운영위원장(오른쪽2번째) 등이 축하떡 절단식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은평구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은평구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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