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가수 정세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홍보대사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가수 정세운 팬들이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520kg과 라면 400개를 기부했다.

정세운 팬들은 정세운의 공식 팬클럽 ‘행운’ 창단을 기념하며 축하화환 대신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정세운 마이너 갤러리 △네이버 정세운 팬카페 행운별 △정세운 연구소 △정세운 누나팬모임 △.(온점) 등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려 깊은 팬들의 참여로 모인 기부물품은 정세운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 됐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백미 520kg과 라면 400개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손에 의해 강서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

가수 정세운은 “공식 팬클럽 창단은 저와 팬 분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데, 팬 분들이 좋은 일까지 해서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팬 분들에 어울리는 따뜻한 가수,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11월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세운은 지난 한 해 아이돌과 솔로 아티스트의 경계를 허물고 끊임없이 성장 대세 행보를 했다. 곡 'BABY IT'S U'(베이비 잇츠 유)와 '20 Something'(투웬티 썸띵)으로는 다채로운 음악적 감성을 드러냈고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비롯해 '기름진 멜로', '여우각시별' 등 인기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OST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비긴어게인2', '이불 밖은 위험해', '너에게 반했음' 등 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를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인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