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2019년 첫 공연은 세종체임버홀에서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무대로 열린다
▲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2019년 첫 공연은 세종체임버홀에서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무대로 열린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2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꾸준히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인 것. 매달 1~2회 세종문화회관이 직접 기획한 우수한 공연을 전석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연간 10개 공연 22회에 걸쳐 한층 수준 높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양희경의 사회로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풍성한 공연을 맛볼 수 있다.

첫 공연은 △배우 양희경의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무대로 문을 열며 △4월에는 국내 최고의 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실내악 무대 △5월에는 피아니스트 백혜선, 첸 웨이치와 아르끼뮤직소사이어티가 아름다운 연주를 펼친다. △6월에는 서울시합창단의 가곡 메들리 △7월에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창작단체 ‘프로젝트 클라우드 나인’의 모던발레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8월과 9월에는 각각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갈라 공연과 어쿠스틱 음악 가득한 무대가 펼쳐진다. △10월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연주 △11월에는 이원국 발레단의 ‘말하는 발레’ △12월에는 서울시극단의 연극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과 S씨어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의 장점을 활용해 규모별, 장르별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추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보다 다양한 관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당첨자 선발 시스템을 정비해 업그레이드 하고 문화소외 계층 및 선행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확대한다.

온쉼표 공연은 ‘문화 나눔 가치의 확산’이라는 취지에 맞게 사회 곳곳의 숨은 봉사자나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공연장 방문 기회가 적은 이들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해 별도 추첨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정 비율의 객석을 제공한다. 선정기준은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이달 26일 27일 양일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2019년 첫 공연은 ‘양희경의 달콤한 클래식’ 무대로 배우 양희경의 푸근하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해설을 진행하고, 유토피안 클래식 앙상블이 품격 있는 연주로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1부는 ‘사랑의 달콤함과 열정적인 청춘’을 테마로 2부는 ‘가족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인생’을 테마로, 드뷔시의 ‘달빛’,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리처드 로저흐의 ‘My Romance’등 친숙한 곡으로 따뜻한 봄바람 같은 무대를 만나 볼 수 있다.

천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 첫 공연은 5일부터 1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19년 연간 일정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399-1000로 문의 가능하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천원의 행복 시즌 2 ‘온쉼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우수 공연을 저렴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평소 공연을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종문화회관이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더욱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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