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주민들이 텃밭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 주민들이 텃밭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활짝 펼쳐보세요."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14일까지 향림도시농업체험원(불광동457 일대) 내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텃밭은 총 210두락(1두락 10m2)이며, 분양신청은 1가구(세대)‧1공동체 당 1두락을 기본으로 신청가능 하다.

텃밭 경작기간은 3월 25일~11월30일이며, 텃밭 이용료는 두락 당 3만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텃밭은 서울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일반텃밭, 구에 등록된 5인 이상 단체만 신청 가능한 공동체텃밭, 구에 등록된 다문화가정․장애인․불광2동 주민 등이 신청할 수 있는 배려텃밭으로 총 3가지이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접수를 기본으로 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향림 도시농업체험원은 3월 24일 텃밭 분양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용방법 및 작물재배 요령 등도 설명할 계획이며, 작물재배 시 도시농업전문가가 개별 배치된 나눔마을, 숲속마을 등 6개의 텃밭 공동체를 구성해 초보 도시농부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멘토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분양자 선정과 결과발표는 15일 컴퓨터 전산추첨을 통해 진행하며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한편,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향림 도시농업체험원 내 텃밭은 지역 주민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도심 속의 텃밭이 참여자들에게 농사체험의 기회 및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텃밭 마을공동체를 통해 더욱더 활기차고 즐거운 도시농업체험원이 되도록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구민들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텃밭신청’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공원녹지과(02-351-800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