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추사홀에서 진행한 인권교육 모습 
군청 추사홀에서 진행한 인권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예산군이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9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투운동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권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가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양한 종류의 인권 침해와 차별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인권에 대한 시각을 넓히기 위해 대상별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인권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 3월부터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다양한 회의나 행사 시 인권 전문 강사를 파견해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권침해를 사례를 통해 배움으로써 인권은 어렵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획일적인 강의가 아닌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성인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청소년 근로권익과 관련하여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중점 교육함으로써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부당노동 행위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군민들의 인권의식이 높아져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인권이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권이 존중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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