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군이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북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예산군이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기초연금과 일자리, 돌봄, 여가문화 등 생활보호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지역 어르신의 생활안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은 총 41건, 투입하는 예산은 653억 원에 달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우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 적합자에게 월 최대 25만원까지 기초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만 85세 이상 어르신 모시는 보호자에게 월 3∼5만원의 어르신 봉양 수당 지급 △공동생활보금자리 ‘행복한 노인의 집’ 2개소 신규 운영 △노인종합복지관 순환버스 시내 기존 주 1일 2회에서 주 5일 20회, 읍면 기존 주 2일 4회에서 주 5일 10회로 확대 운행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경로당 개보수 및 기능보강 사업 추진 △관내 380개 경로당에 공기청정기 보급 △노후화된 냉온수기 교체 지원 및 경로당 운영비를 매월 분회경로당은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일반경로당은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여기에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일자리제공을 통해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 160개소에 한궁 교구를 확대 보급하고 교양강좌, 댄스, 노래교실, 난타, 실버로빅 등 총 5개 과목의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이밖에 고령화로 인한 사회현상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고령정책 방향 설정과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예산군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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