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콘서트 포스터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 콘서트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일상의 쉼표가 되어줄 스튜디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튜디오 콘서트는 주민들이 클래식, 팝페라,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늦은 아침 시간에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에서 열려 아티스트와 관객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 공연장 로비에서 커피와 간단한 간식도 제공된다.

3월 27일(수) ‘유모차 음악회’가 첫 문을 연다. 클래식 음악회에서 입장이 제한되는 아기와 엄마를 위한 공연이다. 현악 5인조 여성 앙상블 ‘쁘띠꼬숑’의 연주에 그림책 스토리텔러의 해설을 더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콰르텟으로 김동률의 ‘거위의 꿈’, 모차르트의 ‘작은 별 변주곡’, 파헬벨의 ‘캐논 변주곡’ 등 친숙한 클래식이 흐르고, 동화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이야기가 영상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유모차 음악회는 4, 5월에도 연이어 열린다. 자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고, 36개월 미만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튜디오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일상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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