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복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건강행복터 프로그램 운영 모습

[서울복지신문=홍성 장대근 기자] 보령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위험행태 개선을 통한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이달부터 7월말까지 읍면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365 건강행복터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보령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은 23.6%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과 음주는 전국과 비교해 높은데 반해 걷기 실천 등 신체활동은 상대적으로 적어 어르신들의 건강위험 행태 개선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매주 1~2회 운영되는 365 건강행복터 만들기 프로그램은 기초 건강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 구강교육, 정신건강, 심폐소생술, 건강체조 등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21개 마을 3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어르신들의 유산소 및 근력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세라밴드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노래교실과 웃음치료, 다듬이 난타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건강행복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년 수혜 대상이 늘어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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