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 감수성 향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강동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 감수성 향상 워크숍을 실시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고령화 시대에 학대로 고통 받는 노인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보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노인인권이 존중받는 강동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권지킴이’를 운영해 노인의료복지시설 25곳의 노인인권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학대 피해 어르신에 대한 일시적 보호를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어르신분과’ 소속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노인학대 예방교육도 확대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연합교육 △주민 대상 교육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인권 인형극 공연을 새롭게 지원한다.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이 있는 6월에는 기념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노인인권 영화 상영 △노인생애체험, 캠페인 등 노인인식 개선을 돕는 활동들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강동구에 사는 어르신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4%에 이른다”며 “노인이 늘어가는 고령화 시대 노인학대와 노인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개선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2017년 12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한 해 동안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교육, 노인인권 영화 상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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