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 3번째)과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왼쪽 3번째)과 고태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방분권 강화와 보건복지 분야 의정활동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주민을 위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한 환경 개선’ 그리고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이라는 지방자치시대의 공통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의 우호협력 강화와 보건복지 분야의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에는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태순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앞으로 △ 의회정책역량 강화와 인사권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관계 확립, △ 보건복지분야 현안 해결의 공동협력, △ 보건복지 분야 정책 과제 공동개발, △ 대 정부 및 정치권 공동건의 등을 함께 하게 된다.

김혜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전국 지방의회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의회와 제주도의회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인맥과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잘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방의회의 우수 상생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선도적인 의정활동의 단초가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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