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현 의장(오른쪽 3번째)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유현 의장(오른쪽 3번째)이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는 13일 구의회에서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구의원들이 특정 관심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자 구성한 의원연구단체를 승인하고 연구 활동 전반을 공정하게 심의하고자 별도로 구성했다.

구의회는 기존에 내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던 형식적인 심사에서 탈피, 전문위원들이 연구단체의 실효성을 더 날카롭게 심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4명과 구의원 3명으로 구성, 의원연구단체에 대한 등록승인과 취소 사항은 물론 연구활동계획 승인, 연구활동비 등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

심의위원회 구성은 서대문구의회 박경희,이동화, 안한희 의원과 정일출 전 구의원, 최인혜 소장(한국자치법규연구소), 김영호 교수(한경대학교),최윤영 교수(백석대학교) 등 총 7명이다.

이날 윤유현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의원연구단체에 활동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과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2019년 1차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등록 신청된 의원연구단체인 ‘도시혁신연구회’ (대표의원 차승연)에 대한 등록승인과 활동계획,연구활동비 책정 등에 대해 심의했다.

‘도시혁신연구회’는 차승연 의원을 중심으로 주이삭, 김덕현, 이경선, 이종석 의원이 함께 ‘도시재생과 도시생활문제 개선’ 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만들고자 구성됐다.

심의 현장에는 주이삭 의원이 연구회 간사 자격으로 참석, 연구 목적과 주요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심의위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도시혁신연구회’ 활동 및 연구 활동비 등을 최종 승인하고,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실현시켜주기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윤유현 의장은 “심의위원들이 위원연구단체에 대해 면밀한 심의와 애정 어린 의견을 전해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며 “이를 계기로 늘 구민의 입장에서 연구하는 의회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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