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사랑장학회 이사장(왼쪽),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황선봉 예산사랑장학회 이사장(왼쪽),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향토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552만2770원을 예산사랑장학회(이사장 황선봉)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3월 ‘덕봉산 도라지꽃’시집 출판에 따른 판매수익금 전액이다. 

이승구 의장은“제가 쓴 시집이 군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이사장은“기탁한 장학금은 예산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사랑장학회는 지난 2011년 설립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1120명에게 5억7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중학생 84명,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1억72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덕봉산 도라지꽃' 시집은 예산읍 수철리 덕봉산을 주제로 봄·여름·가을·겨울에서 느낀 계절감을 순수하게 담았다. 시집 구성은 나를 찾는 길, 내가 던진 돌, 산처럼 묵묵히, 산 따라 길 따라 등 79편의 시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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