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상탈출 영어로 말하기’ 소모임 현장
이웃만들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일상탈출 영어로 말하기’ 소모임 현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웃 사촌과 교육 및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강동구는 새로운 마을공동체 발굴 및 활동 지원을 위한 ‘2019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이에 참여할 주민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이웃과 서로 소통하고 공동의 관심분야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모임을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참여 공모사업이다.

마을, 육아,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 지원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해 주민 자치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 것. 지난해 구는 12개동 39개의 주민 소모임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7개동 100여 개 팀으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소모임 성격과 신청건수를 고려해 80만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한 전담 컨설턴트, 사업에 관한 교육, 동 단위 소모임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 주민 및 비영리단체로 강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아 다음 달 1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사업제안서, 계획서 등을 방문 접수 혹은 동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삭막해져가는 도시 문화를 바꿔 이웃이 함께 생활 속 관심사를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 만들어 질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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