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웃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왕십리도선동 4개 팀이 함께 했다
성동구 '이웃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왕십리도선동 4개 팀이 함께 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도선동에서는 ‘2019년 이웃 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4개 주민모임과 함께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웃 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이웃 간 관계 형성을 통한 소통을 증진하여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왕십리도선동은 지난 4월 총 4개 팀이 공모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각 모임명은 △짱좋은 왕이웃 △하하호호공방 △자연이랑 친구 △엄니들이며 지난 달 28일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에서 ‘이웃만들기 협약식’을 갖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짱좋은 왕이웃’은 이웃과 함께 가죽공예를 배우고 익혀서 또 다른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재능 나눔을 추진하며 ‘하하호호공방’은 주민들과 함께 가방, 주얼리, 디저트 만들기를 통해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물건 판매 등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자연이랑 친구’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공동육아를 추구하고, ‘엄니들’에서는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분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로 밥상을 차려드림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팀에는 각 팀별 1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나재진 왕십리도선동장은 “많은 주민 분들이 이웃 만들기 사업에 관심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100만 원은 1,000만 원 이상의 가치가 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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