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민의 걷기실천을 생활화 서북3구 연합 ‘소소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은평구민의 걷기실천을 생활화 서북3구 연합 ‘소소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시가 매월 11일을 걷는 날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은평구민의 걷기실천을 생활화 하고자 서대문구, 마포구와 함께 서북3구 연합 ‘소소한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은평구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는 이달부터는 하절기 맞춤형 걷기 코스 ‘달빛따라 걷는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경기장역에서부터 평화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5.5㎞의 코스를 따라 걷다보면 한 여름의 더위가 무색할 정도로 선선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

6월의 소소한 걷기 ‘달빛따라 걷는 여행’ 참가자들은 도시해설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매봉산을 함께 걷고, 하늘공원에서 한강 너머로 펼쳐지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긴다. 하늘공원의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평화공원 수변무대에서 멋진 음악 분수쇼를 보며 마무리 하는 코스다.

서북3구 연합 걷기 행사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걷기 코스 및 자세한 운영사항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를 통해 홍보 한다.

하현성 은평구 보건소장은 "비만 예방과 걷기실천율 증가를 위해 걷기 생활화 방안으로 6~8월 하절기 동안 ‘달빛따라 걷는 여행’을 운영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하 소장은 이어 "걷기마일리지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빅데이터 자료를 정리해 정책개발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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