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과 LG전자가 공기청기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과 LG전자가 공기청기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미세먼지 없는 청정병원으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재활병원은 LG전자가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8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재활병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서울재활병원 측에선 엔젤스헤이븐 조준호 상임이사와 이지선 병원장,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기증식을 마친 후 LG전자 측은 소아물리치료실에 설치된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살펴보며 재활치료 환경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선 병원장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가 환자들의 재활치료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의 약자를 돌보는 LG전자의 진실한 마음 씀씀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산하에 개원한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전문병원으로 영유아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별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의 청소년 재활 부족 문제를 해결코자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재활치료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개원 이후 줄곧 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한 공공재활의료사업에 힘써왔으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지난해부터 국내 재활의료 발전을 위해 새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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