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IDDL 한국발달쟁잉 농구리그 충청리그전 경기 모습
2019 KBIDDL 한국발달쟁잉 농구리그 충청리그전 경기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덕규)이 13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 충청리그전’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군포시장애인체육회,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공동주관했으며 충청리그전에는 천안, 아산, 제천, 예산, 홍성 등 5개팀이 참가했다.

예산군에서는 지적장애인 농구팀인 ‘예산패션농구팀’ 9명의 선수가 출전해 천안, 제천 팀과 겨뤄 승리를 거둬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는 아산에게 아쉽게 패해 2위를 거뒀지만 전국대회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예산군 대표선수 서 모 씨는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최강자전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KBIDDL 한국 발달장애인 농구리그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팀 중 24개 팀이 참가해 5개 지역에서 리그전을 펼친다.

지역별 1, 2위 10개 팀은 다음달 31일 군포시에서 열리는 최강자전 진출 기회가 부여되며, 충남에서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대표로 출전한다.

예산패션농구팀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훈련하고 있으며, 지적장애인 농구선수를 상시 모집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지원팀(특수체육교사 최연욱 041-330-90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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