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 및 훈련' 실시 후 기념 촬영에 임했다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교육 및 훈련' 실시 후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민의 생활 속 안전의식 및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1차로 지난 달 30일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자율방재단원 4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 및 훈’을 진행했다. 동대문구 자율방재단은 14개 동, 총 120여 명으로 구성된 방재활동 단체다. 이들은 자연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지역 맞춤형 방재 활동을 한다. 또한 솔선수범해 각종 안전신고를 하는 등 동대문구를 재난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각 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재단의 방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의 안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자율방재단원은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상의 재난상황으로 지진·태풍·선박침몰·화재 속에서 실제로 필요한 대피요령 및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 실습했다. 승강기 사고 시 건물 탈출방법, 심폐소생술, 빙판길 낙상처치 등도 함께 배웠다.

교육에 참가한 한 자율방재단원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접하고 배운 내용을 바로 실습해보니 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습득이 됐다”고 말했다.

2차 교육은 이달 13일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실시되며 40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안전체험교육 및 훈련’ 외에도 구민을 위한 각종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생활속 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 유도 △안전사고에 대한 구민의 대처 능력 향상 △안전 의식 제고 △안전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심이순 안전담당관은 “안전한 도시 동대문구 구현을 위해서는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자율방재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방재단원 교육, 구민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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