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V- 볼론투어' 참가자 모집 포스터
'성동V- 볼론투어' 참가자 모집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는 이달 9일까지 성동숲 조성을 위한 몽골 해외봉사 ‘성동 V-볼론투어’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성동 V-볼런투어’는 성동구민과 함께 나무를 심는 자원봉사와 몽골의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여행을 결합한 것으로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성동구청과 몽골의 바이양걸구의 ‘성동숲’ 조성 업무 협약에 따라 계획됐다. 성동구는 몽골의 아그로파크(Agro park) 내 15,000㎡ 부지에 올해부터 3년간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몽골의 극심한 사막화를 방지하자는 목적으로 서울의 허파 ‘서울숲’과 같은 ‘성동숲’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성동 V-볼론투어’ 참가자들은 ‘성동숲 조성’ 외에도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하고, 몽골 사람들의 주거 공간인 ‘게르’와 유목민의 승마 등 몽골의 핵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계획이다. 성동구민이 함께 만드는 ‘성동 V-볼런투어’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달 9일까지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몽골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사막화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성동숲’ 조성에 참여해 질 높은 문화 교류 및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