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승자)에서는 제40차 세대교류P/G 아동한문예절교실 수료식이 9일 신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아동한문예절교실은 초등학교 1~3학년 30명과 복지관 이용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한자 8급 과정과 사자소학을 지도했다, 특강으로는 지난 달 30일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요리교실이 진행되기도 했다. 9일에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게이트볼 새싹교실을 진행을 통해 세대간의 교류의 시간을 제공, 아이들에게 어르신에 대한 인식개선 및 효실천의 기회를 제공했다.

1999년 12월 겨울방학부터 시작된 아동한문예절교실은 올 여름 40번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여름방학까지 총2,166명의 아동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상장수여(수료증, 성실상, 모범상) 및 파티 진행, 소감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방학동안 복지관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한자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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