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인가구 웹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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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4종 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던 SS존 조성 시범사업 실시 결과, 시범지역 150가구 외 여성 1인가구의 지원확대 요청 급증과 안전사업 필요성이 커짐에 구가 즉각 반응한 것.

안심 홈 지원 사업은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의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에 당기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 및 112에 비상메세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 비상벨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로서 전세보증금 1억 원 미만 주택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4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밖에도 △여성 1인점포 안심벨지원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장비 대여서비스 △우리동네여성 안전반상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더불어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여성안전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시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구의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별, 세대, 출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고 살기 좋은 더불어 으뜸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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