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경로의 달 기념행사 '노원구립 실버악단 축하공연' 모습
▲  지난해 열린 경로의 달 기념행사 '노원구립 실버악단 축하공연'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0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노원구립실버악단과 함께하는 ‘2019년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의식을 확산시키고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경로의 달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실버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며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 32명, 어르신 복지증진 유공자 11명 등 총 43명에게 구청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2015년부터 월계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해온 유성광(73세)씨, 2008년부터 노원구 어르신 돌봄 지원센터에서 생활 관리사로 근무하며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돌봐온 정성미(64세) 씨 등이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2부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12명으로 구성된 노원구립 실버악단과 객원 가수들의 추억의 명곡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지역 어르신, 주민 등 3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10월 한 달간 19개 동별로 경로행사가 열린다.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식사대접, 문화공연, 바자회 등 다양한 경로행사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해 ‘효 실천 건강 100세 어르신 축하연’을 열어 100세 어르신 6명 및 가족,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 어르신을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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