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열린 가을걷이 추수행사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초등학생과 함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가을걷이 추수행사에서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초등학생과 함께 탈곡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8일 일자산 도시농업공원에 조성된 다랭이 논에서 초등학생들과 함께 ‘가을걷이 추수행사’를 열었다.

아이들 20여 명이 민복으로 갈아입고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지게를 사용해 볏단을 나르고 떡메치기를 하며 전통 방식의 가을걷이를 체험했다. 새참으로 인절미를 나눠 먹으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도 누렸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농경문화가 생소한 도시 아이들이 오늘 체험을 통해 농사짓는 분들의 수고와 정성을 느끼고, 우리가 먹는 쌀과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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