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미세먼지로부터 저소득 주민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55만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자 9천 2백여 명과 차상위 계층 3천 3백여 명, 저소득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보훈대상자 2천 8백여 명 등 총 1만 5,500여 명이며, 한명 당 최대 40매까지 전달한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차단해 식약처에서 KF94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구는 다음 달 31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국민은행 광진구청 지점, 기아대책과 함께 3세 이상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난 달 말까지 3세 이상 어린이 3천 1백여 명, 임산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명 당 11매의 미세먼지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마스크는 식약처에게 허가받은 제품으로, 3중 구조 초정전 필터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는 어린이용 황사 마스크를 별도 구매했다.

김선갑 구청장은“미세먼지는 이제는 사회적 재난으로 분류될 만큼 우리 생활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