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면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인기 동장, 왼쪽4번째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응암2동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면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인기 동장, 왼쪽4번째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 주민센터(동장 김인기)는 지난 13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응암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동 주민센터 1층 북카페에서 진행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응암2동 새마을부녀회원 및 지역주민 봉사자들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한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을 담가 저소득 계층 30가구에 가구당 김치10kg 1통씩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 받은 최 모 여성어르신은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집에 찾아와 김치를 전달까지 해주셔서 고맙다”며 방문한 직원의 손을 한동안 붙잡고 놓지 못하시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인기 응암2동장은 “부녀회원들과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치를 통하여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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