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린이집 원장간 교류증진을 통해 공동보육의 기반을 마련코자 체인징데이를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는 2015년부터 공동보육커뮤니티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 및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보육공백 발생 시 긴급보육 체계구축을 위해 공동보육기능을 강화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공립·민간·가정·직장어린이집이 연합해 20개 커뮤니티 157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주 간 동안 권역별 6개 공동보육커뮤니티, 12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체인징데이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전체 20개 공동보육커뮤니티, 40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체인징데이에 참여한다. 어린이집 원장 체인징데이를 통해 평소에 교류를 통해서 각 원의 보육교직원, 아동과 얼굴을 익히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및 특성도 파악해 보육공백 발생 시 공동보육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내년부터는 체인징데이 참여 어린이집 및 참여대상도 보육교사까지 확대해 실질적인 공동보육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상반기 체인징데이에 참여한 정수경 원장(양재2동어린이집)은 “체인징데이를 통해 다른 원의 보육환경, 분위기,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 하여 우리 원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서로 윈-윈 하는 계기가 되고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질병, 자연재해 등 긴급한 상황에도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볼 수 있도록 보육 안전망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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