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제20회 결연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제20회 결연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19일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20번째 결연식을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관내 기업(단체)과 다자녀가정이 결연을 맺고, 기업(단체)에서 결연가정에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 이후 이번 20번째 결연까지 총 81개 기업(단체)과 242개 가정이 결연을 맺고 양육비 7억7,24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18개 기업(단체)이 27개 다자녀가정과 결연을 맺어 양육비를 지원한다. 1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유창상운 △㈜세스코 △강동농업협동조합 △고은빛여성병원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카포스) △아름다운가게 △영림운수(주) △㈜NH농협무역 △㈜농협유통하나로마트성내점 △㈜리싸이클시티 △㈜서울승합 △㈜소윤컴퍼니 △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한국보험금융CS행복지사 △리플래시건설(주)이 행복한 결연에 동참한다.

한편 강동구 대표 사업인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함께 아이를 낳고 키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17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10년 이상 지속되어 온 뜻 깊은 행사”라며 “지역사회의 보살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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