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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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 만들기 위해 이달 20일까지 ‘거리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동네 보행불편 사항을 신고하면 구가 이를 신속하게 정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땅거짐 현상 및 보도블록 파손, 보도상 적치물 방치, 경계석 파손 등 보행 중 불편사항을 발견하면 120다산콜센터나 스마트불편신고 앱에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보행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의견제시 및 설문조사 응답 등 활동으로 걷기 편한 거리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하반기 신고 활동 우수자에 대해서는 누적신고 건수에 따라 상품권 등 포상금 지급하고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자원봉사실적 4건당 1시간, 1일 최대 8시간 인정받는다.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로 구는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의 활동기간은 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2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활동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ohjee0129@nowo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모니터링단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땅거짐 현상 등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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