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 기초생활훈련생의 프로그램인 '가족참여수업' 진행 모습
▲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 기초생활훈련생의 프로그램인 '가족참여수업'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2020년 상반기 자립생활기술훈련 기초과정 41기 훈련생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훈련과정은 중도실명으로 인해·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을 위한 △점자교육 △컴퓨터교육 △보행훈련 △일상생활훈련 △사회적응훈련 등의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중도실명으로 시각장애인이 된 경우, 선천적인 시각장애인보다 장애수용 및 자립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매년 상․하반기로 자립생활기술훈련 기초과정을 운영해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다.

2000년부터 진행된 기초재활훈련은 이번 과정을 포함해 총 41회째 진행된다. 본 훈련은 중도 시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생활을 돕고 향후 진로를 선택하고 나아가는 데 초석이 되고 있다. 기초재활훈련 41기 과정은 다음 달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18주 동안 진행된다. 복지관에 내방 후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한편 2019년 하반기 자립생활기술훈련 기초과정 수료생 6명 중 4명은 서울맹학교 이료재활과 및 안마수련원 등 직업훈련기관에 진학해 직업재활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며, 2명의 교육생들도 본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재활 및 자립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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