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한근식)은 지난 7일 민스미소치과의원(원장 민경인)과 지역사회 장애인 이웃의 건강한 치아를 지원하기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민스미소치과의원은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치과로 2006년 개원 이래로 장애인 이웃의 치과치료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봉사활동 초기에는 직접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방문하여 치아 진료 봉사활동을 했다.
현재는 수지구 저소득 장애인들이 직접 치과를 방문하여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치아에서 나오는 폐금을 장애인복지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민경인 원장은 “치아는 식생활과 영양분 섭취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유아에서부터 노인기까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망설이는 장애인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한근식 관장은 “오늘 협약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오랜 기간동안 장애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민스미소치과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