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1층에서 진행된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에서 김윤철 관악문화원원장(왼쪽)과 박준희 구청장
구청 1층에서 진행된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에서 김윤철 관악문화원원장(왼쪽)과 박준희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목표액 20억을 초과 달성해 사랑의 온도 100℃를 뜨겁게 달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최악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관악구민들의 온정의 손길은 여전히 따뜻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구민 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낸 결과 성금 10억 4400만 원, 성품 11억 900만 원으로 총 21억 5300만 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타지자체에 비해 고액기부자 및 기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의 참여와 단체 및 개인들의 후원으로 이루어낸 값진 성과다.

△㈜탠디 △㈜영은전력 △㈜동방아그로 △㈜세인투게더 △㈜네오환경 등의 기업체에서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비타민 장학회 및 사랑나눔후원회 등에서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갔다. 개인 기부자들 또한 이에 버금가는 후원의 손길을 전했다.

2005년부터 ‘희망 늘사랑실천운동 직원결연사업’을 추진한 관악구 공무원 1,093명은 매월 기부하여 모은 1억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모금활동에는 총 1만 1,554건의 후원금품이 전달돼 저소득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기관) 등 2만 5,300여 명(개소)을 지원했다.

성품은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에 전달하였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난방비 등으로 연중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2,901명에게 4억 214만 원을 후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더불어 행복한 관악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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