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포스터
‘제16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5월 31일까지 ‘제16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의 자연·환경·문화·생활상 등을 소재로 하여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 동화), 단편소설 총 4개 부문의 작품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시조)는 1인 3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 1인 3편 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의 분량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문학지 등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어르신·장애인·저소득자 등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주민에 한해 중랑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총 13작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통합부문 최우수 1명(70만원) △각 부문별 우수 1명(각 30만원) △각 부문별 장려 2명(각 20만원)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2월경 (사)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에서 발간하는 '제25호 중랑문학'에 수록된다.

한편, 작년에는 총 212명 41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나는 매일 도서관에 간다’ 외 12작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순수문학작가 등단의 기회이자 문학의 저변 확대, 지역 창작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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