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익명으로 기부 받은 마스크 20,160매를 기부자의 취지에 따라 관내 종일돌봄 인력과 청소 인력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직원 △어르신 요양보호사 △지역아동센터 인력 △청소 인력 등은 고유 업무 수행으로 공적 마스크 구입이 여의치 않았지만 각종 마스크 배부 대상에서는 제외돼 왔다.
한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전달식에조차 돌봄 장애인을 모시고 참석해야할 정도로 한시도 짬을 낼 수가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보호시설,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돌봄인력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돌봄인력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