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직원이 보건용마스크를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도봉구직원이 보건용마스크를 어린이집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어린이집 214개소에 아동용마스크 45,470개, 성인용마스크 13,300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해제했으나, 서울시 어린이집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휴원을 유지하고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도봉구 어린이집에서는 5,387명(현원의 81.5%)의 아동이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보건용마스크(KF80)를 재원아동 6,600여명 대상으로 1인당 6개씩, 보육교직원 1,800여명 대상으로 1인당 7개씩 배부했다. 여분은 어린이집에 보관해 유증상자 발생 등 유사시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4월 29일 아동용마스크 12,273개, 교직원용마스크 3,550개, 면마스크 10,728개, 자동손소독기 215개, 손소독제 260개, 비접촉식체온계 265개를 지급했으며, 이달 4일에도 손소독제(1L) 3,753개를 긴급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긴급보육을 하고 있는 구내 어린이집에 정기적으로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월 2회 업체 방역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비 지원 및 방역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건강취약 계층인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의 안전과 어린이집 내 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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