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드는 린넨 마스크 현장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드는 린넨 마스크 현장

[서울복지신문=김한울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더운 여름, 감염취약계층이 마스크 착용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원한 마스크 일명 '쿨(cool) 마스크' 1200장을 제작한다. 

제작 비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내온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며 재봉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마스크는 기존 면 소재 대신 린넨을 쓰며 오는 30일까지 중랑패션봉제교육장 및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만들어진다. 

완성된 마스크는 내달 1일부터 호흡기, 심장 질환 장애인 및 무더위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에 적극 나서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쿨 마스크가 무더위를 견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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