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서울복지신문] 감추어져 있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는 것만큼 기분 좋고 흥분되는 일은 없다. 마음이 최고조로 들뜨는 순간이다. 이러한 절정의 감동과 환희를 느끼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하고 싶은 일이나 지금껏 배우지 못했던 것에의 도전, 새로운 사람과의 교제, 처음 가보는 미지의 장소 등 자신에게 맞는 그 무엇인가 하나쯤 발견해 보자. 가두어져 있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엇인가에 도전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했을 때는 똑같이 신선한 자극을 받게 된다. 마음이 울적하여 상심해 있는 사람도,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사람도 여러 가지 새로운 체험을 거듭함으로써 다시 마음과 몸의 원상을 회복해 갈 수 있다. 단지 체험의 기회는 기다린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문을 두드리고 구해야 하며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새로움의 추구는 삶의 질을 한층 높여 주고 윤택하게 해주는 매개가 돼 줄 수 있다.

하루 5분만이라도 도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과감하게 행동한 그 5분이 인생을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5분이면 될 것을 50년이 지나 깨닫는다면 얼마나 허망한 세월이겠는가. 허세와 같은 완고함은 도전의 걸림돌이다. 과감히 던져버리자. 어쩌면 고집스럽기만 했던 자신이 실은 증오스럽지는 않았던가.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그리고 유연한 사고를 가져 보자. 새로운 상황에 맞추어 얼마든지 도전하고 변해갈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자기 자신에게도 있다는 것을 믿자.

꿈을 좇아 희망에 불타던 시절이 언젠가 분명 있었다. 그런 자신을 어딘가에 놓아두고 오늘에 이르지는 않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자. 만약 그렇다면 아직 때는 늦지 않았다. 잃어버렸던 꿈과 희망을 되찾는 자기 자신의 발전을 위해 희망의 불을 다시 지피고 꿈을 상기시켜 그 꿈을 향해 재도전하자. 고민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오래 전 꿈꿨던 희망이 떠오르면 멈칫거릴 시간이 없다. 행동으로 옮기고 내일 일까지 염려하지 말자. 중요한 것은 오늘이기에. 자 믿어보라. 진실로 놀랍게 변화되는 인생이 찾아온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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