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유기견입양카페 리본에서 반려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강동구 유기견입양카페 리본에서 반려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관 내 아파트 주민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마찰 없이 반려동물과 공존하기 위한 반려견 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찾아가는 반려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동주택의 주민들이 스스로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며 교육을 요청해 이웃을 배려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이 노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양 수자인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가 교육을 요청한 만큼 공동주택 거주 반려인에게 필요한 펫티켓 중심으로 9일과 16일 18시에서 19시30분까지 두 차례, 같은 동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내에서 반려인으로서 지켜야 할 펫티켓 △반려견 짖음에 대한 대처 방안 △산책 시 펫티켓 △대인 친화적인 반려견을 만드는 습관 등이다.

한편, 강동구는 △반려견 사회화 교육 강동서당 △반려견 행동 전문가 양성과정 △유아대상 동물사랑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VR 동물학교 △소외계층 대상 동물 매개치유 프로그램 등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반려문화 조성 및 동물복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민관협력의 펫티켓 교육 실시로 공동주택 내의 반려동물 주민 간 갈등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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