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4일 오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민총회 사례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대규모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론과 숙의라는 은평형 주민참여예산제의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달 20일 2021년 정책과제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많은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우리구의 이러한 온라인 주민총회 추진과정의 성과와 발전가능성 등을 타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공론‧숙의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사례공유회를 기획했으며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협치담당관 02-351-6473)

은평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주민총회 개최하고 2012년 모바일투표 도입하는 등 실질적 주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주민참여에도 은평구의 사례가 다른 자치단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