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1동은 지난 27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면마스크, 손세정제와 응암1동 통장협의회에서 후원한 김세트를 담은 ‘효(孝)꾸러미’를 관내 어르신 70여 가구에 전달했다.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현장식사가 아니라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효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시형 응암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더운 여름철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 지내시는 어르신들도 계시는데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한그릇 드시고 건강하게 금년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문 응암1동장은 “해마다 관내 어르신들께 삼계탕식사를 대접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드리고자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모든 물품을 구매하여 더 뜻깊은 나눔잔치가 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