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뜨락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공감 글판
구립은뜨락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공감 글판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에 위치한 구립 은뜨락도서관에 '공감 글판'이 게시됐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조치다. 

이용자와의 만남을 기다렸던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코로나19의 확산 완화가 지속되면서 지난 31일부터 도서관 외벽에 마음 따뜻한 시 한 구절을 소개하는 ‘은뜨락도서관-공감 글판’을 설치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이번 ‘은뜨락도서관-공감 글판’은 최대호 시인의 ‘너의 하루를 안아줄게’ 중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지역주민과 만남을 기다렸던 도서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았다.

구립 은뜨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방문할 때마다 따뜻한 마음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며 "계절별로 구민들과 함께 공감할 ‘은뜨락도서관-공감글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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