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장마 기간 동안 홀몸어르신 가정에 습기제거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서대문구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가 지난 장마 기간 동안 홀몸어르신 가정에 습기제거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권오철)는 지난 장마 기간 동안 홀몸어르신 가정 50여 곳에 습기제거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프는 홀몸어르신들의 이불과 빨래를 수거해 세탁해드리며 안부를 묻는 일명 ‘이야기 담은 빨래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는데 긴 장마에 따른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나눔을 추진했다.

캠프 회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안부, 안전, 안심’을 묻고 확인하는 안녕 캠페인도 전개했다.

장마철 습기 제거를 위해 신문지를 방바닥에 깔아 놓기도 했던 어르신들은 습기제거제를 받고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오철 캠프장은 “홍제3동 자원봉사캠프의 ‘이야기 담은 빨래방’과 이번 나눔 활동처럼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 분들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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