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방역 활동 현장
특별방역 활동 현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는 상황에서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최근 코로나19의 감염 경로가 종교시설, 대중집회 등에서 시작한 확진자가 지역감염으로까지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발빠른 역학조사로 동선을 철저히 관리하고, 서울시와도 긴밀한 소통으로 즉각 대응반을 구성하여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종교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의 이용이 잦아 감염병의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2,25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더불어,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해당 시설 담당부서에서 집중 모니터링과 함께 감염병 전파의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앞서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종교단체 지도자들에게 방역협조를 당부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중 검사 미이행자에 대해서는 지난 21일 직접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행정명령서를 교부하는 등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며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 체류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미검사자에 대하여는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구민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를 포함한 은평구 직원들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구민들께서도 그 동안의 노력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불요불급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특히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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