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촌 청년창업꿈터 2호를 방문한 문석진 구청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입주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5월 신촌 청년창업꿈터 2호를 방문한 문석진 구청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입주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한 ‘2020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공약이행 사례들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미래 대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 ‘청년들을 위한 희망사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참가한 서대문구는 청년 주거와 자립지원 정책이 호평을 받아 2011년부터 8회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참고로 2014년과 2018년에는 지방선거가 있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구는 2011년 홍제동 꿈꾸는 다락방을 시작으로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이와일가, 청년누리, 청년미래공동체주택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했다.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쉐어하우스형 창업시설인 청년창업꿈터 1, 2호 △청년 문화예술가의 성장을 돕는 신촌문화발전소 △대학과 청년,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창업을 육성하는 캠퍼스타운 등을 조성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믿어주고 끌어주신 구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8회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가운데 정책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