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구청장(가운데)이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가운데)이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16일 구청장실에서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에코마일리지는 개인, 단체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단체를 대상으로 2020년 동절기(‘19.10.~’20.3.)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절약 실천사례를 종합평가해 145개소의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를 선정했다. 강동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홈플러스 강동점 △둔촌참숯가마목욕탕 △서울장신구사업 협동조합 총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총 95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강동구는 에너지 절감 실천으로 온실가스 10% 이상 감축했다.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되면 에너지 사용 규모별로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인센티브의 80%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비 등에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 실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동주민센터 등 4곳에 주민들과의 에너지정책 소통창구가 되어줄 ‘지역에너지센터’를 조성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가입,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법 등에 대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주민 가입률 36.3%를 이끌어내며 에너지 절약 실천도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신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저탄소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