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노인종합복지관 밑반찬 전담인력이 종로구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밑반찬을 전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밑반찬 전담인력이 종로구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밑반찬을 전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금 400만원을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종로구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20명의 식사 지원을 위해 주 1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복지관은 마사회의 지원금으로 지난 6월 3일부터 9월 23일까지 17주간 어르신들께 밑반찬을 제공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에 취약한 노인의 면역력 증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영양제도 지원했다.

밑반찬과 영양제를 받은 박모 어르신은 “밑반찬이 배달되는 매주 수요일이 기다려진다. 일주일 치의 밑반찬이 오기 때문에 반찬 만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려운 노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는 한국마사회와 복지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밑반찬 지원금 외에도 계절별 물품 및 난방비 지원, 기초소방시설 보급, 명절 맞이 상품권 지급 등 저소득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중요한 시기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한국마사회 종로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밑반찬 지원금으로 코로나19 시기에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며 그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