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과 협치로 소통하기 위해 주민의 생각 모으기에 나섰다.

구는 2022년 협치 사업으로 진행할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26일까지 협치 의제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민 및 동대문구에 소재하는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은 누구나 의제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공익적 사업으로 공무원과 주민의 공론과정이 필요한 주제, 민(民)이나 관(官)에서 일방적으로 주도하지 않고 협치적 공론과정이 필요한 사업, 기타 동대문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면 가능하다. 단, 단순민원 및 단순시설 설치 사업, 진정, 건의 등은 의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 접수는 www.ddmlife.com으로 접속해 제안명, 제안취지 및 배경, 예상 사업기간 및 사업비, 사업효과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민이 제출한 제안은 다음 달 7일 개최하는 2020 온라인 생방송 협치 공론장 및 2021년에 진행하는 협치 공론장에서 다루며 협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치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협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협치 의제를 모집하게 됐다”며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평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생각해온 창의적인 의제를 자유롭게 제안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